빅토리아데이 토론토 즐길거리 - 립 러버들을 위한 Vaughan RibFest X(번 립페스트) 후기

몰랐는데 매년 토론토 여기저기에서 여름마나 열린다는 립페스트. 빅토리아데이 주말이 그 한해의 립페스트 축제라고 생각하면 되는데, 오늘 번(Vaughan) 지역에서 열린 립페스트에 처음으로 다녀왔다! 


Table of Contents


1. 번 립페스트 입장료 및 주차장

2. 번 립페스트 즐길거리

3. 번 립페스트 솔직 후기


Rib, Chicken, Sausage, Baked Beans, and Coleslaw

Vaughan RibFest X 입구


1. 번 립페스트 입장료 및 주차장

입장료는 1인당 5불 정도로 미리 온라인으로 결제해도 되고 입장할 때 바로 결제해도 된다. 장소가 워낙 번 Ikea 근처 허허벌판(?)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주차장도 충분히 넓다. 찾아보니 다운타운 한가운데인 던다스 스퀘어에서 진행되는 게 아니라면 보통 이런 구석진 외딴 곳에서 진행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축제라 음악소리도 크고 립도 계속 구워서 연기가 나기 때문이겠지?




2. 번 립페스트 즐길거리

입장하면서부터 팝콘, 악세사리, 아이스크림, 음료 등 다양한 벤더들이 있어서 구경하면서 쭉 걸어들어갔다. 매년 오는지는 모르겠지만, 테슬라 사이버트럭들이 있어서 구경했고,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벤더도 있어서 신기했다! 나올 때 봤더니 일부 캐네디언들이 이미 알고 있거나 관심이 있어서 직접 구매로도 이어지는 걸 봤다(삼양식품 개미주주로서 뿌듯ㅎㅎㅎ).


Vaughan RibFest X 벤더

치즈케익?이랑 비버테일 벤더도 있었네. 몰랐는데 이 사진보고 생각났다. 이것저것 뭐가 다양하게 많긴 하지만 입장료 내고 들어온 페스티벌인 만큼 가격대는 사악한 편.



Vaughan RibFest X 참가팀 4곳

12시부터 시작인데, 12시 전부터 도착해서 바로 입장한터라 아직 텅빈 모습. 줄 길게 안서고 바로 주문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아. 몇 개 없는 파라솔 아래 그늘자리 앉을 수 있어서 오히려 럭키!




3. 번 립페스트 솔직 후기


Vaughan RibFest X 공연 무대

오른쪽으로는 무대가 설치되어 있고 캐나다 출신 가수 누구라는데 전혀 모르겠는 사람이 계속 노래를 불렀다. 입장 직후이기도 하고 자외선지수 7에 갑자기 더워진 날씨라 관객석엔 아무도 없고 일단 마이크랑 스피커 음량이 너무 커서 좀 시끄러운 편;; 



Vaughan RibFest X Camp 31


립 참가 팀은 딱 4팀이었고, 우린 아는 팀이 없어서 그냥 그중에 줄이 제일 길었던 CAMP 31 여기로 정했다. 이 팀 뿐만 아니라 다른 팀들도 죄다 넘버원 #1이 써있어서 누가 정말 일등인지는 모르겠으나 메뉴는 어차피 다 비슷비슷해서 깊이 고민할 것도 없음. 

지금보니 왼쪽에 진열된 게 우승 상패였구나? 



Vaughan RibFest X Camp 31

미리 구워둔 고기랑 소세지들을 메인 그릴에 올리기 시작하는 모습. 인생 첫 립페스트라 이런 과정을 보는 것도 즐거워서 주문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Vaughan RibFest X Camp 31 menu

Vaughan RibFest X Camp 31 menu

메뉴는 이렇게 나눠져 있고, 난 처음이니까 립 뿐만 아니라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다.



Vaughan RibFest X Camp 31 Grand Slam


우리는 Tree Hugger라는 립, 치킨, 풀드포크 세가지를 주문하려다가 소세지까지 먹어보고 싶어서 다 포함된 그랜드슬램으로 주문했다. 둘이 먹기에 양이 많을까봐 걱정했는데 딱 배터지게(?) 잘 먹었음. 립은 부드럽고 짜지 않고 딱 맛있었고, 소시지도 괜춘. 치킨 밑에 깔린 풀드포크도 달달해서 나는 좋았고, 치킨은 안쪽이 살짝 덜 익어서 반만 먹고 남겼다. 맛도 그냥 평범한 편. 

크게 기대하지 않았던 베이크드 빈즈도 의외로 맛있음? 베이크드 빈즈 아마 처음 먹어본 것 같은데, 먹어보고 맛있어서 결국 이것도 내가 마지막까지 다 먹었다! 코올슬로는 포함된지 모르고 추가로 하나 더 주문해서 각자 넉넉하게 먹었는데, 고기만 먹었음 질렸을텐데 코올슬로랑 같이 먹어서 고기도 거의 다 먹을 수 있었든 듯. 

아, 사진엔 없는데 한쪽에 팔던 레몬에이드도 큰걸로 하나 시켜서 둘이 나눠 마셨다. 고기 다 먹을 수 있었던 건 레몬에이드 덕도 있음.

(참고로 한쪽에 식수대가 있기 때문에 탄산이나 음료를 따로 마시고 싶지 않다면 빈 물병만 가지고 입장하면 된다.)



Vaughan RibFest X 참가 4팀


일찍 입장해서 조용할 때 먹었는데 나오는 길에 보니까 점점 사람들이 들어오고 있었다. 1시부터 해서 점점 더 사람들이 많아지는 듯? 근데 우리가 나올때도 CAMP31이 손님이 제일 많았던 것 같다. 여기가 제일 유명한가?


암튼 립 페스트는 처음이었는데, 음식도 맛있고 다른 구경거리들도 있어서 가보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만큼 만족스러웠다! 다만 그늘없는 땡볕을 꽤 걸어다녀야하기에 모자+선글라스는 필수로 가져가시길.

번 립페스트는 빅토리아데이가 마지막 날이지만, 올 여름에 토론토 다른 지역에 립페스트가 있다면 맛있는 립도 즐기고 축제 분위기도 즐길 수 있으니 다들 방문해보셨으면 좋겠다.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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