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ors Open 주말동안 입장이 무료인지 모르고 주차장만 이용하려고 했는데, TRCA 방문했다가 Black Creek Pioneer Village도 겸사겸사 방문. 원래는 성인 입장료가 20불이 넘기 때문에 평소 관심이 있던 분들은 Doors Open 기간동안 놓치지 않고 방문해보시기를 추천한다.
Black Creek Pioneer Village는 19세기 온타리오 빌리지 모습을 재현해 놓은 야외 박물관으로, 당시 상점, 집, 대장간 같은 건물들을 구경할 수 있어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유명한 곳이다.
왼쪽 건물은 마구간?으로 보였는데, 동물 냄새가 심해서 잠깐 구경만 했다. 보이지는 않았지만 한쪽에서 염소 소리가 난 걸로 봐서 여기서 동물을 키우는 듯?
여러 상점에 들어가서 당시 판매되고 쓰이던 물건들도 구경하고, 원한다면 설명을 들을수도 있다. 아이가 있는 가족 단위 뿐만 아니라 그냥 데이트 코스나 친구끼리 온 어른 방문객들도 많다.
비가 부슬부슬 내리다 말다를 반복하기도 하고, 우리는 점심도 먹기 전이라 배고픔 이슈로 대충 둘러보고 나왔다. 같이 간 V는 캐네디언이라 그런지 원래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흥미롭게 설명을 듣기도 했지만, 나는 솔직히 큰 관심은 안 갔고 그냥 푸릇푸릇한 야외 역사 박물관을 자유롭게 걸어다니며 구경하는 거 자체가 좋았다. 한국으로 치면 전통마을 느낌이 난다.
한쪽에 간단한 스낵을 파는 곳도 있었지만 우린 이런 곳에서 끼니를 떼우고 싶지 않아서 메뉴조차 훑어보지 않았다. 안봐도 뭐 핫도그나 푸틴 정도 판매하지 않을까? 으슬으슬한 날씨엔 국물있는 면요리가 최고지... 나와서 차이니즈 풀드 누들 먹으러 감.
나오기 전에 남은 건물들 휘리릭 훑어보고 미련없이 나왔다. 아이들이 있는 가정이 아니라면 사실 크게 즐길거리가 있는 건 아니라서 그냥 날씨 좋은 날 드라이브 겸 겸사겸사 들리기엔 나쁘지 않은 곳 같다.
다시 방문할 생각? No...
가족이나 친구들이 토론토에 방문한다면 데리고 갈 의향? 0% ㅎㅎㅎ
그리고 Doors Open 덕에 무료로 잘 둘러보고 와서 좋았다. 입장료는 없어도 주차비는 냈는데 9달러 정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