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새로 생긴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블랙핑크 토론토 콘서트가 진행된다. 몇달 전에 콘서트 스케줄에 토론토가 들어간 걸 보고 가고싶다 생각만 하고 티켓은 구매하지 않았는데 콘서트 2주 전에 결국 가기로 결정했다. 혹시 이번이 블랙핑크의 마지막 월드투어 콘서트일지도 모르니까?
로저스 스타디움 규모가 엄청 크기도 하고, 우린 좌석 욕심도 크게 없어서 이번 주말까지는 티켓 가격만 지켜보고 있다. 아직 좌석이 꽤 남은데다 혹시라도 못 구해면 리셀 티켓으로 구해서도 갈 수 있으니까 가격 더 떨어지는지 한번 보는 중.
확실히 처음에 티켓창 열렸을 때 봤던거에 비해 콘서트 날짜가 다가올수록 가격은 떨어지는 것 같다. 콜드플레이나 오아시스 같은 완전 월드스타라면 거의 매진이겠지만, 블랙핑크 팬층은 그에 비해 아직 얕아서가 아닐까?
1. Ticketmaster
1. Ticketmaster
티켓마스터에서는 클로즈업으로 각 섹션별 좌석을 볼 수 있어서 좋다. 늘 콘서트 티켓은 티켓마스터를 먼저 떠올려서 이번에도 여기에서 먼저 살펴봤는데, 좌석에서 보이는 무대뷰가 없어서 무대까지의 거리를 가늠할 수 없어서 아쉬웠다. 티켓마스터는 모바일 앱도 있는데 보기 불편해서 아무래도 웹으로 접속하는 게 더 편했다.
2. StubHub
StubHub은 이번에 처음 발견했는데 좌석 열만 나와서 정확한 좌석 위치는 티켓몬스터로 확인했는데, StubHub이 티켓마스터보다 가격이 더 낮다!!! 게다가 좌석에서 보이는 무대뷰도 미리 확인할 수 있어서 좋고, 각 좌석당 만족도도 함께 표기되어서 좌석 선택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되었다.
이번주 주말이나 콘서트 바로 전날인 다음주 월요일에 구매할 예정이지만, 아무래도 StubHub에서 구매하게 될 것 같다. 막판에 쏟아질 취소표도 기대해보는 중!
처음가는 대형 콘서트인데다 로저스 스타디움은 지난달 스트레이키즈 콘서트를 처음으로 올해 여름부터 공연이 잡히기 시작한 곳이라 아직 문제가 많은 공연장이라 티켓 구매전에 고민되는 내용이 많았다. StubHub 웹사이트가 너무 잘 만들어져 있어서 좌석 위치나 뷰를 미리 보고 구매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콘서트 다녀와서 후기도 남길 예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