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지루시 극세사 담요(Muji Warm Thick blanket) 추천

블랙프라이데이가 다가오고 있지만 극세사 담요가 너무 사고 싶어서 참지 못하고 쇼핑을 다녀왔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분명 저렴하게 살 수 있을테니만... 그 기간 기다리는 사이의 내 삶의 질도 중요하기에! 

미리 온라인으로 찾아보고 그냥 아마존이나 월마트에서 저렴하게 구매할까 했는데 토론토에 새로 들어온 Simons에 괜찮은 담요가 많은 것 같아서 직접 보러 욕데일몰에 다녀왔다. 

침대용 blanket 이랑 소파용 throw 두 종류 다 상관 없어서 다양하게 둘러 봤는데 가격대는 20불 정도부터 100불까지 다양했지만 실제로 만져보니 저렴이들은 너무 얇고, 가격대가 올라가도 퀄리티는 솔직히 그냥 월마트 수준이라 구경만 하고 나왔다. 


그렇게 들어간 곳이  Muji . 별 생각없이 들어갔다가 안쪽에 쿠션이랑 담요가 있어서 만져봤는데, 컬러나 종류는 다양하지 않았지만 크기도 좋고 도톰하고 촉감도 좋아서 너무 마음에 드는거다! 

마침 뉴스레터 가입하면 15% 할인까지 받을 수 있어서 쿠션도 하나 골라옴. 블랙프라이데이 할인 기다렸다 살까 잠시 고민도 했지만, Muji 같은 브랜드는 블프나 박싱데이 할인이 그닥 크지 않았던 게 생각나서 그냥 사왔다. 

 

Muji 극세사 담요 화이트, 베이지, 브라운

화이트랑 고민했지만 따뜻한 느낌의 베이지 컬러로 선택. 사이즈는 싱글이랑 더블 딱 두 종류였는데 싱글 사이즈도 퀸사이즈 베드에 쓰기 좋은 넉넉한 크기라 충분히 만족스럽다.



Muji 베이지 극세사 담요

침대 위 Muji 베이지 극세사 담요

건조한 히터 바람을 싫어해서 겨울에도 잘 때 서늘한 정도로 온도를 설정해두는 편인데 이불 위에 이 담요를 덮고 자니 포근하고 너무너무 좋다. 촉감도 부들부들 너무 좋아서 담요 하나 산 것 뿐인데 삶의 질이 급상승한 기분ㅎㅎㅎ



Muji 극세사 담요 두께

게다가 저렴한 극세사 담요들과 달리 크기도 두께도 넉넉해서 온라인으로 보고 대충 주문하지 않고 직접 만져보고 비교해 본 뒤에   Muji 에서 사기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베이지 컬러 낮잠 쿠션

베이지 컬러 낮잠 쿠션

쿠션은 사실 필요는 없는데, 이게 낮잠자는 쿠션이라고 해서 양쪽에 팔을 끼워 넣을 수 있는 게 특이했다. 앉아있을 때 무릎에 올려두고 책 보거나 그냥 추울때 팔 넣고 꼭 안고 있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같은 컬러로 같이 데려옴. 쿠션도 부들부들 정말 맘에 든다! 


광고 아닌 내돈내산 찐 추천템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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