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아가라 호텔 비교 & 추천 및 솔직 후기 (나이아가라 힐튼, 메리어트, Sterling Inn & Spa)

토론토에서 운전해서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되는 나이아가라를 어쩌다보니 매년 방문하고 있다. 최근 3년간 순서대로 나이아가라 메리어트, 힐튼, Sterling Inn & Spa에서 묵었는데 각 호텔의 장단점이 분명했다.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 중 호텔 선택이 고민이신 분들을 위해 후기를 남겨본다.


나이아가라 폭포 일출
나이아가라 폭포 일출



Table of Contents

1. Marriott on the Falls
  1)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장점
    - 깨끗한 룸, 룸에서 즐기는 폭포 뷰
  2)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단점
    - 위치
  3)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편의시설 및 주차

2. 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
  1)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장점
    - 고층 뷰, 수영장, 위치
  2)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단점
    - 객실 상태와 구조, bathtub 위치, 히터
  3)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편의시설 및 주차

3. Sterling Inn & Spa
  1) 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장점
    - 넓고 깨끗한 룸, 벽난로, 룸으로 가져다 주는 무료 조식, 욕조 & 스팀 샤워기, 숙박비
  2) 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단점
    - 위치, 뷰, 층간 소음, 부대시설
  3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편의시설 및 주차

4. 나이아가라 호텔 추천
  1) 나이아가라 첫 방문일 경우
  2) 나이아가라에 자주 오는 경우




1.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Marriott on the Falls)

폭포 가까이에 있는 메리어트와 뒷쪽이지만 고층인 메리어트 호텔 두군데 중 우리는 뒷쪽 고층 호텔에 묵었다. 


1)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장점


  • 깨끗한 룸



: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호텔들이 모두 오래된 호텔이라 4성급이라고 해도 연식이 오래되어서 크게 기대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메리어트 온더 폴스 호텔은 침구류 뿐만 아니라 욕실 화장실 모두 대도시 다운타운에 있는 메리어트 만큼 깔끔해서 좋았다. 


  • 룸에서 즐기는 폭포 뷰




: 캐나다 폭포 뒷쪽에 위치해있어서 어떻게 보면 주된 관광지역으로 부터 조금 떨어진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뷰가 좋았다. 폭포가 쏟아지는 걸 가까이에서 바로 보고 싶다면 폭포 가까이에 있는 메리어트에 예약하는 게 좋고, 캐나다 폭포와 미국 폭포 둘다 고층에서 감상하고 싶다면 뒷쪽 메리어트가 좋다. 날씨가 좋다면 폭포 넘어 해가 뜨는 풍경이 예술이므로 꼭 일출시간에 맞춰 기상하자.



2)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단점


  • 위치

: 아무래도 레스토랑이 많은 메인 스트릿이나 놀이기구 등이 있는 지역과 떨어져 있고, 폭포로 내려갈 때도 걸어서는 거리가 있어서 한번만 걷고 이후에는 트램을 타고 이동했다. 나이아가라 폭포 다운타운이 크지 않아서 걸어다녀도 크게 상관은 없지만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하는 여행이라면 이 거리가 불편할 수도 있다. 

또한 이런 관광지의 특성상 카지노 주변이 아니라면 밤시간에 굉장히 조용해지는데 이 지역 자체가 위험하지는 않지만 밤 늦게 호텔로 돌아오기 살짝 무서울 수도 있다.   



3) 나이아가라 폴스 메리어트 온 더 폴스 호텔 편의시설 및 주차


: 실내 수영장과 짐이 있다고는 하지만 우리는 코로나로 미국 국경이 막힐 정도로 조용한 시기에 방문해서 사용할 수 없었다. 호텔 지하 주차장은 30불 이상이었고 원한다면 근처 외부 주차장에 조금 더 저렴하게 주차할 수 있다. 




2.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Hotel & Suites)


힐튼 또한 폭포에 가까운 Embassy Suites by Hilton Niagara Falls Fallsview와 뒷편에 위치해있지만 고층인 Hilton Niagara Falls/Fallsview 가 있는데 우리는 고층을 선호하기도 하고 엠버씨보다 깨끗할 것 같아서 폴스/폴스뷰로 예약했다. 


1)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장점


  • 고층 뷰


: 높은 층에 머문다면 캐나다 폭포와 미국 폭포가 둘다 보이는 룸으로 예약할 경우 뷰가 좋지만 사실 엠버씨 호텔처럼 가까이에서 폭포를 보는 게 더 좋은지, 고층이라 전체 뷰가 보이긴 하지만 멀리서 내려다보는 게 좋은지는 모르겠다. 다음에 엠버씨호텔에 묵어본다면 비교해보고 싶다.


  • 수영장


: 수영장이 크고 넓은데다 미국 폭포와 캐나다 폭포가 모두 보이는 통창이라 정말 좋았다. 여기도 코로나 기간에 방문했는데, 다행히 수영장은 이용할 수 있었지만 시간당 한팀만 사용할 수 있도록 미리 예약을 해야해서 우리끼리 한시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게 너무 좋았다. 


  • 위치

: 힐튼 폴스/폴스뷰에 머물더라도 길 건너 엠버씨 호텔로 들어가면 카지노와 실내 쇼핑몰이 있어서 이동하기 정말 좋았고, 엠버씨로 나가면 폭포도 바로 앞이라 가까워서 좋았다. 아무래도 메리어트 보다는 이런 점이 편해서 덜 걷고 더 많이 구경할 수 있었다. 



2)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단점 


  • 객실 상태와 구조


: 미국, 캐나다 폭포가 모두 보이는 고층 코너 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뷰를 막는 소파의 위치 때문에 침대에서 뷰가 제대로 보이지는 않았다. 사진으로 보니 깔끔하게 리모델링 된 룸이 있는 반면, 이전 카펫과 가구 그대로 쓰는 룸이 있었는데 아쉽게도 우리는 후자였다. 


  • bathtub 위치


: 가구도 오래되고 바닥 카펫도 뭔가 좀 그랬고, bathtub은 룸과 화장실 한가운데 있는 게 아니라 욕실 가장 안쪽에 위치해있어서 뷰가 보이지도 않았다. 


  • 히터

: 게다가 히터가 침대 정면 천장에 달려있어서 자는 내내 목이 너무 건조해서 이불을 덮어쓰고 자야했다.


룸 선택할 때 좀 더 비싼 룸으로 선택하면 좀 더 괜찮았을지도 모르겠지만, 우리 룸도 폭포뷰가 포함된 꽤 비싼 객실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모로 좀 아쉬웠다. 



3) 힐튼 나이아가라 폴스/폴스 뷰 호텔 앤 스위트  편의시설 및 주차 

: 호텔이 큰 만큼 로비가 굉장히 넓었고 프론트 데스크 직원도 많았다. 수영장이 특히나 만족스러웠고 주차는 메리어트와 비슷하게 30불 이상. 여기도 주차비를 아끼고 싶다면 근처 야외 주차장을 찾아보면 일 5불에서 10불짜리도 있다. 




3. 나이아가라 스털링 인 앤드 스파 (Sterling Inn & Spa)


나이아가라 폭포 근처에 있는 메리어트나 힐튼 같은 4성급 호텔들도 구글이나 익스피디아 등의 여행 사이트에서 보면 평점이 처참한데 이 부근 호텔 중 유일하게 평점 9 이상인 호텔이 있어서 이번에 묵어봤다. 


1) 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장점 


  • 넓고 깨끗한 룸

: 나이아가라 뿐만 아니라 일반적인 호텔들에 비교했을 때 룸이 굉장히 넓다. 게다가 문을 열고 쭉 걸어 들어가야 침대가 나오는 형태라 아늑한 느낌이다. 


카펫이 아닌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마룻바닥(?)이라 훨씬 깨끗하게 느껴졌고 가구나 침구류, 화장실 모두 만족스러울 만큼 깨끗했다. 


  • 벽난로


: 여름이라면 필요없겠지만, 쌀쌀한 계절에 방문한다면 이 벽난로가 주는 느낌이 너무 좋다. 비록 진짜 벽난로는 아니고 가스 벽난로지만 바로 앞에 의자를 가져다놓고 벽난로를 바라보며 쉬는 느낌이 따뜻하고 너무너무 좋았다. 폭포뷰 대신 벽난로뷰! 대만족.


  • 룸으로 가져다주는 무료 조식


: 캐나다에서는 일반적으로 호텔룸 예약시 조식이 포함되지 않는 편인데, 여기는 놀랍게도 저렴한 숙박비에 조식까지 무료로 포함되어 있었다! 사진으로 봤을 때 그냥 커피, 주스, 크로아상 정도겠구나 생각했는데 요거트에 삶은 달걀, 과일 두종류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너무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따뜻한 크로와상이 정말 맛있었고 커피도 괜찮았다.


  • 욕조 & 스팀 샤워기  


: jetted tub과 스팀샤워가 되는 욕실이 정말 좋았다. 특히나 욕조는 방문과 화장실 사이에 있고 문을 열면 개방식 공간이라 답답한 느낌도 전혀 없었다. 다만 이 가운데 있는 창문을 닫아도 소리가 완전히 차단되는 건 아니라서 친구끼리 방문한다면 살짝 불편할수도? 

  

  • 숙박비

: 메리어트나 힐튼 호텔 모두 뷰가 있는 룸을 선택하고 주차비까지 하면 평일에도 1박에 300불이 넘는다. 여행할 때 숙박비가 제일 중요한 건 아니겠지만, Sterling Inn & Spa는 폭포뷰가 없는 대신 숙박비가 훨씬 저렴하다. 



2) 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단점 


  • 위치

: 전반적으로 만족했던 호텔이라 굳이 단점을 찾자면 조금 떨어진 위치? 


: 전체가 2층짜리 인 건물이라 폭포뷰는 없고, 우리 룸에선 주차장 뷰만 있었다^^ 근데 어차피 이미 네번째 방문하는 나이아가라라서 폭포뷰 보다는 편안하게 잘 수 있는 깨끗한 호텔을 원한거라 괜찮았다.


  • 층간 소음

: 우리 룸이 1층이었는데 2층에서 가끔 왔다갔다하는 발소리가 들렸다. 밤에 나는 깊이 잠에 들어서 몰랐는데 음악 소리가 크게 들리기도 했다고 하니 다른 호텔에 비해 층간 소음은 있는 편이다.  


  • 부대시설

: 유료 스파 서비스가 따로 있어서 그런지 숙박객이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은 따로 없어서 이 점이 조금 아쉬웠다.

 


3) 나이아가라 Sterling Inn & Spa 편의시설 및 주차 

목요일에 체크인했는데 우리는 마시지 않았지만 웰컴 드링크로 호텔 내 레스토랑에서 스파클링 와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오후 5-6시 사이)을 주셨다. 

로비에 언제든 마실 수 있는 커피와 티, 물이 있었고 일회용 컵도 함께 놓여져있어서 좋았다. 

주차비는 일 18불로 메리어트나 힐튼에 비해 저렴하지만 나중에 보니 바로 건너편에 5불짜리 야외 주차장도 있었다^^;; 하지만 토론토 포함 온타리오 관광지 등에서는 한산한 지역일수록 야외에 주차하는 건 불안해서(샌프란시스코보다는 물론 덜하지만 간혹 유리창 깨고 물건을 훔쳐가는 경우가 있음), 호텔 안 주차장에 넣어두는 편이 아무래도 안심이긴하다.




4. 나이아가라 호텔 추천


1) 나이아가라 첫 방문일 경우


나이아가라를 자주 찾을 수 있는 토론토나 근교에 사는 경우가 아니라면 이왕 머무는 거 폭포뷰가 보이는 메리어트나 힐튼에서 숙박하는 걸 추천한다. 폭포 앞에서는 보이지 않는 미국 국경 너머의 풍경까지 호텔룸에서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모님을 모시고 오거나 아이들을 데려오는 경우, 혹은 날씨가 추운 겨울 방문이라면 이동 거리가 짧고 실내 쇼핑몰도 즐길 수 있는 엠버씨나 폴스 뷰 힐튼을 추천한다. 



2) 나이아가라에 자주 오는 경우


거의 매년 방문하는 경우에는 사실 토론토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와도 좋고, 어린 친구들은 늦게 도착해서 저녁먹고 폭포 구경하고 새벽 내내 카지노에서 시간을 보내고 아침에 돌아오는 경우도 봤다(나야 불가능....;;). 

굳이 폭포뷰가 필요없다면 Sterling Inn & Spa가 객실도 넓고, 조식도 무료로 나오고, 주차도 저렴하고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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