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갤러리아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팝업! 캐나다에서 이렇게 맛있는 꼬막을 먹을 수 있다니!!

Holy Moly! 쓰레드에서 주말동안 갑자기 바이럴이 되던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을 보고 사러 갈까말까 집에서 고민만 하던 차에 한번 가볼까 생각했던 갤러리아 쏜힐점에서는 이미 솔드아웃이 되었다는 게 아닌가? 근데 그 글을 보고 나니까 오기가 생겨서 더 먹고싶은 건 왜인지ㅎㅎㅎ 그래서 아직 남아있다는 욕밀 갤러리아로 향했다,

가는 길에 쓰레드를 확인했더니 욕밀점은 전화로 픽업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 몰라 미리 전화로 예약을 하고 출발했다. 이게 뭐라고 픽업하러 가는 길에 엄청 설렘ㅎㅎㅎ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토론토 갤러리아

시간 맞춰서 가니까 마침 내가 주문한 걸 포장하고 계셨다. 사진은 못 찍었지만 그 자리에서 딱 한 팩씩만 바로바로 무쳐서 포장해주시는 것 같다. 아무래도 파가 들어가는 거라 미리 무쳐두면 국물이 날테니까.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꼬막무침 픽업하면서 오랜만에 들린 갤러리아에서 겸사겸사 장도 보고 오느라 집에 도착하기까지 한시간 반쯤 걸렸는데, 아무래도 오는 사이에 야채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시작.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막 무쳤을 때 바로 먹었다면 더 좋았겠지만 욕밀 갤러리아가 집에서 너무 멀어서 어쩔 수 없었다... 밥 데우는 사이에 하나 집어먹어봤는데 세상에 너무 맛있음!!!!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따끈하게 밥 데워서 꼬막 듬뿍 올리고 통깨에 참기름도 넉넉히 둘러서 후다닥 만든 계란찜이랑 같이 먹었다.



토론토 갤러리아 다시마쌈

보통 깻잎에 싸먹거나 김가루 뿌려서 먹는거라고 하는데, 나는 장볼 때 그냥 먹고 싶어서 사온 다시마쌈이랑 왠지 잘 맞을 거 같아서 다시마쌈도 꺼내봄.



다시마쌈에 싸먹는 엄지네 포장마차 꼬막무침


아니, 이 꼬막 진짜 비린내 1도 안나고 꼬말살은 통통하고 쫄깃한 게 왜이렇게 맛있는건지? 혼자 먹으면서도 감탄에 감탄을 하며 먹었다. 게다가 원래 싱겁게 먹는 편이라 나한테는 꼬막무침이 살짝 짜서 다시마쌈에 올려서 싸먹은건데, 이렇게 먹으니까 더 맛있다!!! 

심지어 어제 오랜만에 좋은데 가서 외식도 하고 왔는데 그런 거 다 필요없고, 최근에 먹은 음식들 중 정말 제일 맛있게 먹은 한 끼다. 한국음식 최고 한국반찬 최고!!!


몰랐는데 일년에 딱 한번 이번주 주말동안에만 하는 팝업이라니 이번에 놓치지 않고 멀어도 사러 다녀오길 너무너무 잘했다. 한국에서 먹었더라도 맛있었을텐데, 여기서 이런 신선한 꼬막무침을 먹을 수 있다니!!! 다른 도시가 아닌 토론토에 살아서 너무 다행이고 행복하다! 맛있는 한국 음식 먹으며 잘 마무리된 일요일. 아 행복했다아아아 그리고 아직 절반 넘게 냉장고에 남아있어서 내일도 먹으며 행복할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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